질환 개요
선천성 심장질환은 태아기에 심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생긴 구조적 이상입니다. 강아지·고양이 모두에서 보고됩니다. 한국에서는 동맥관 개존증(PDA, Patent Ductus Arteriosus), 폐동맥 협착(Pulmonic Stenosis), 심실중격 결손(VSD, Ventricular Septal Defect), 팔로 4징(Tetralogy of Fallot) 등이 비교적 자주 진단됩니다.
청진에서 “심잡음(murmur)”으로 처음 의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청진만으로는 종류와 심한 정도까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영상 평가가 꼭 필요합니다.
일찍 발견할수록 약물 관리·시술·수술 등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일부 질환은 적절한 시기에 처치를 받으면 아이가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진단이 늦어져 폐고혈압까지 진행되면 선택지가 빠르게 줄어듭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미루지 말고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수지동물심장병원의 진단 방법
문진·신체 검사·청진과 이전 기록을 먼저 검토한 뒤, 혈액검사, 흉부 X-ray, 심장초음파(echocardiography), 복부초음파, 심전도(ECG) 가운데 현재 질문에 답하는 항목을 선택합니다. 선천성 심장질환의 구조와 혈류 방향을 확인하는 중심 검사는 심장초음파이며, 다른 검사는 증상·예정된 처치·동반 질환에 따라 추가합니다.
청진 / 신체 검사
심잡음의 위치·세기·시기를 평가하고, 호흡·맥박을 함께 확인합니다.
종합 혈액검사 / 심장 표지자
전혈구(CBC)·혈청화학·전해질·갑상선호르몬(T4)과 심장 표지자(cardiac biomarker)로 전신 상태와 심근 부담을 평가합니다.
디지털 X-ray
심장 실루엣의 확장 여부와 폐 혈관 변화를 확인합니다.
심장초음파 (도플러)
2D 영상과 컬러 도플러로 결손의 위치·크기·혈류 방향을 정밀 평가합니다.
복부초음파
어린 아이는 심장 기형과 함께 다른 장기의 이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시술·마취 전 전신 상태를 함께 확인합니다.
심전도 (ECG)
부정맥·휘청임·실신이 의심될 때 심장 리듬과 전기 활동을 확인하며, 짧은 기록으로 잡히지 않으면 홀터(Holter)를 검토합니다.
치료 / 관리 방법
선천성 심장질환은 종류와 단계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아이의 상태에 맞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겠습니다.
경과 관찰 / 약물 관리
심한 정도가 경미하거나 시술 적응이 어려운 경우에는, 정기적인 영상 추적 검사와 함께 심부전 약물(이뇨제·강심제·혈관 확장제 등)로 단계에 맞게 관리해 드립니다.
시술 / 수술 의뢰
PDA의 코일·옥류더 폐쇄술, 폐동맥 협착의 풍선 판막 성형술이 대표적입니다. 특수 시술이 가능한 상급 기관과 협력해 진행합니다. 본원은 시술 전 영상 평가 및 시술 후 장기 관리를 담당합니다.
장기 모니터링
추적 방법과 간격은 질환의 종류·심한 정도, 처치 여부, 잔존 병변과 현재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심장초음파를 중심으로 재평가하되, 흉부 X-ray·혈압·심전도 등은 임상적으로 필요할 때 선택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심잡음이 들린다고 들었는데, 꼭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증상이 전혀 없는데 검사가 필요할까요?
마취가 필요한 시술은 위험하지 않나요?
치료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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